미국 동부 버지니아 주 샬롯츠빌에서 백인 우월 주의 그룹이 반대파와 충돌하고 한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백악관은 13일 카드 대통령의 백인 우월 주의 그룹에 대한 비난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한 변명에 쫓겼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반대파의 모임에 차로 들이받고 체포된 용의자가 나치에 심취했던 점 등이 나타났다.
샬롯츠빌시는 남북 전쟁 때 노예제 존속을 주장했다 패배한 남부 측의 영웅상 철거를 결정.시내의 공원에 있는 그림의 철거에 반대하는 백인 우월 주의 그룹이 12일 동시 내에서 시위 집회를 계획하고 수백명이 모였다.그러나 이 시위에 대항 하는 반대파 사이에서 주먹다짐 등의 충돌이 발생.반대파가 모이는 곳에 차가 들이받고 한명이 숨지고 최소 19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트럼프는 12일 기자 회견에서 증오와 편견, 폭력을 가능한 한 강한 어조로 비난한다라고 말했지만 백인 우월 주의 그룹을 지목하지 않고 충돌한 쌍방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이에 대한 여당 공화당 내와 언론 등에서 비판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이 때문에 백악관은 13일, 트럼프 씨가 비난한 대상으로 백인 우월 주의자와 KKK 쿠 클럭스 클랜, 신나치 주의 등 모든 극단 주의자들이 포함된다 등으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냈다.또 맥 매스터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ABC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트럼프의 발언은 편견과 증오, 차별, 폭력을 조장한 전원에게 향한 것이다 등이라고 해명했다.